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승학산 관교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과 공원이용 활성화를 위해 배수로 정비 및 산림 법면 안정화 등 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정비지역은 남구 관교동 454-4번지 일원으로 예비군훈련장 주차장 주변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매년 우기 시 반복되는 도로침수 등 주변 주민들의 민원이 많이 제기됐던 숙원사업으로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배수로 정비, 경사면 절토, 옹벽설치 및 수목식재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사유지에 대한 토지보상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금년 7월까지 시설정비를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시행자인 월미공원사업소 관계자는 “관교공원은 둘레길·배드민턴장·체육시설 등이 있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고 운동과 휴식을 취하는 장소로 사전 재해예방을 통한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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