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수성구는 제62회 현충일 및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다음달 6일 오전 고 나야대령 기념비(범어4동 소재)를 참배하고 20일에는 육군공병5기 6·25참전기념비(천을산) 참배식을 천을산에서 가진다.
고 나야대령은 6·25때 국제연합 한국위원단 인도대표로 낙동강전투가 치열했던 1950년 8월 12일 경북 칠곡군 왜관근처에서 지뢰폭발로 사망해 현 위치에 안치됐다. 1950년 12월7일 기념비 건립 후 수성구청에서 1996년 보수공사를 통해 주변을 단장하고 매년 현충일을 맞아 주민·학생등과 함께 기념비를 참배하고 있다.
6월 한달 동안 모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구청장 표창, 보훈단체 회원들의 현충원 참배 및 전적지 순례, 6.25전쟁 제67주년 기념행사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아울러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에게 시내버스 무료승차, 도시철도 무료이용 등 보훈의 달 6월의 희생으로 지킨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들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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