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의 김해공항 자원봉사대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가 가능한 요원들로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으며, 전직교사, 퇴직 공무원 및 군인, 다문화가정 주부 등 이력도 다양하다.
김해공항 자원봉사대는 앞으로 올해 말까지 ‘공항이용 안내(탑승수속, 편의시설, 대중교통 안내)’, ‘교통약자 케어 서비스(휠체어, 노약자 및 고령자 동반 서비스)’, ‘편의시설 이상 유무 점검(유아휴게실, 버스승객 대기실 등)’의 활동을 하고, 고객접점 현장에서 피부로 느낀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날 김해공항 자원봉사대는 향후 전문적인 활동을 위해 응급환자 발생시 조치방법(AED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통약자 서비스 전문화 교육(휠체어 및 시각 장애인 체험 등)도 이수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조현영 본부장은 “이번 자원봉사대 활동을 통해 김해공항 이용객에 대한 인적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에 외국어 능력이 가능한 분들로 구성된 만큼 고객에 대해 친절한 응대를 통해 영남권 지역의 대표적 국제관문으로 친절한 첫인상을 갖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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