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민참여예산제는 올해 본예산 기준으로 연간 8조원에 달하는 예산편성과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시민들이 필요성을 체감하는 사업을 제안하는 제도이다. 인터넷 공모와 군·구 추천 등을 통해 올해 4월 위촉된 100여명의 위원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을 검토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10개 분과위원회별로 실ㆍ국 예산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의견을 모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올해 본예산에 ▲안전한 통학로만들기 엘로카펫 설치사업 ▲버스승강장 태양광 조명등 설치 ▲다문화가족 자녀발달검사 지원 등 주민생활밀착형 사업 위주로 총 23개 사업 10억 여원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에서 제안된 시민의견은 현장 실사와 민관협의회 검토 등을 거쳐 2018년도 예산안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예산편성 등 재정운용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
-
이천, 탄핵 시위 집회 ‘이천시민 촛불 문화제’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
-
통일재단에 발목 잡힌 가평군 하수관로 사업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45 )
-
경기 이네이트, 이터널 리턴 2024 내셔널 리그 결선서 초대 우승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