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대구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를 대구수목원에 접목한 ‘IoT 기반 현장 체험·교육용 VR·AR 콘텐츠 개발’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총 10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대구시와 경북대 산학협력단을 비롯해 지역기업인 ㈜바나나몬, ㈜리얼미디어웍스가 공동으로 대구수목원을 식물생태학습을 위한 IoT 기반 VR·AR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는 내 년 상반기에는 아마존의 열대우림, 북미 붉은사막, 유럽수림 등 세계의 식물을 VR 및 게임 그래픽 기술을 통해 체험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오프라인의 숲 해설 프로그램도 IoT 기반의 AR을 활용해 계절에 따른 식물의 변화까지 구현할 수 있어, 시간 제약 없이 식물의 4계절 변화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대구수목원은 연간 200만 명이 찾고 있으며, 그 간 선인장 온실, 열대 과일관, 어린이 여름 자연학교, 토요 자연체험 교실, 숲 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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