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사는 6월초에 착공해 오는 2018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공사는 SRT수서역 개통, 세곡2, 강남 보금자리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밤고개로의 상습 정체와 혼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도로확장을 준비해 왔다.
밤고개로 수서IC~세곡동사거리 3.55km 중 SRT수서역사 0.8km 구간은 지난해 9월 철도시설공단에서 왕복 8차로로 확장 개통했다. 나머지 2.75km 구간은 2018년말까지 서울시에서 왕복 7~8차로로 확장하게 된다.
밤고개로가 확장되면 출퇴근 시간대에 수서IC~세곡동사거리 교통 정체와 혼잡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SRT수서역~세곡동사거리까지 도로확장 공사와 함께 가공선로 지중화공사를 병행 추진, 보행편의와 도시경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이번 확장공사를 통해 수서IC~세곡동사거리의 교통 정체가 개선되어 밤고개로 통행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기간 동안 다소 불편하겠지만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ilyopre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