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7일 구미시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식당에서 구미시 복지환경국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20여 명이 지역 장애인 200여 명에게 배식봉사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배식봉사에 참여한 한 사회복무요원은 “평소 자원 봉사에 관심은 있으나 참여할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장애인복지관 배식봉사를 하면서 작지만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됐다”며 “건강한 신체를 가진 데 대해 감사한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스스로 찾아 자원 봉사에 참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휴진 복지환경국장은 장애인복지관 배식봉사에 함께 참여한 사회복무요원들을 격려하면서 “세상의 낮은 자리에 있는 분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근무기간 뿐만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도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의 사회참여 확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사회복무요원제도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및 사회복지시설의 공익목적 수행에 필요한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등의 사회서비스 업무 및 행정업무 등의 지원을 위한 병역의무의 한 형태로 운영하는 제도다. 구미시에는 현재 401명의 사회복무요원이 근무하고 있다.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