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를 시작으로 ‘미운우리새끼’, ‘엄마의 소개팅’ 등 다양한 예능에서 보여지는 엄마들의 모습들만 봐도 예전에 알고 있는 희생적이기만 했던 우리네 엄마들의 모습보다 사회생활을 하며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액티브 시니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40~60대가 찾는 디자이너 상품군이 전년대비(1월~5월) 9.5% 신장한 가운데, 롯데 동래점은 50~60대 방문객수가 63천명에서 65천명으로 2천명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가 예전 주니어 위주의 모델 선발대회에서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로 까지 확장, 롯데 광복점은 여름학기 처음으로 4일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를 개설해 첫 수업에 들어갔다.
전통 디자이너 부띠크 라인 중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루치아노 최’ 매장은 대한민국 패션품질대상 수상기념으로 오는 15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진행, 롯데 부산본점, 동래점, 센텀시티점 3개 점포에서는 20% 할인행사를 비롯해 스크래치 복권, 균일가 상품전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 센텀시티점은 오는 9일 몬테밀라노 수석 디자이너 오서희씨를 초대, 2시에서 5시 2017년 트렌드와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6월 7일~11일에는 ‘태림모피 역시즌 특별전’을 진행한다.
롯데 동래점은 시니어 고객층의 방문 고객층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일, 명품 편집샾 ‘에비뉴엘 갤러리’를 오픈해 버버리, 펜디 등 병행수입 형태로 롯데 백화점에서 직접 사들인 제품들을 상시 할인 판매한다.
이 외에도 7일~11일, 롯데 부산본점은 ‘까르벤정 여름 균일가 전’을, 롯데 광복점은 ‘클레송/후라밍고 여름패션대전’을 진행하며 롯데몰 동부산점도 6월 5일에 롯데 아울렛 단독으로 진도 모피를 정식 오픈한다.
롯데백화점 여성패션부분 이화랑 바이어는 “침체되어 있던 시니어 시장이 패션업계의 블루칩으로 부상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며 “그들의 니즈를 반영한 실속형 행사를 통해 고정 구매층을 확보 하도록 노력 할 것” 이라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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