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인한 대표단은 6월 7일부터 9일까지 송도에서 개최되는 ‘뉴시티 서밋’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 중이다. 이 자리에서 엡스 부시장은 “필라델피아 새로운 시장인 짐 케니 시장 하에서 양 도시의 자매도시관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으며 이번 방문기간 동안 양 도시의 교류협력이 증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유정복 시장은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인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가 서밋 개최장소인 송도 컨벤시아에서 특별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것에 대해 필라델피아시에 감사하다”며 “올해 인천시가 필라델피아시에 자매결연 기념조형물을 기증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방한 기간 중 미국 5대 오케스트라인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가 6월 7일 서울 공연을 갖는데 이어 이날 ‘뉴시티 서밋’ 개최장소인 송도 컨벤시아에서도 현악4중주단의 특별공연이 열린다.
필라델피아시 대표단은 유정복 시장 면담 후 인천시청을 방문해 ‘미국 자유의 종’을 찾았다. 자유의 종은 미국 독립과 자유를 상징하는 필라델피아의 대표적 상징물로 인천시청에는 필라델피아시에서 2015년 기증한 조형물이다.
필라델피아시 대표단은 ‘뉴시티 서밋’에 참석한 인천의 자매도시인 일본 고베시 대표단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특별공연을 함께 감상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과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도 견학했다. 필라델피아시와 고베시도 자매도시로서 인천시와 함께 3개 도시가 서로 자매도시이다.
필라델피아시는 인천시와 1983년에 결연한 제2호 자매도시로 결연 이래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으며 이번 필라델피아시 대표단의 인천 방문은 2016년 1월 짐 케니 시장이 새로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는 조형물 교환사업에 의거 필라델피아시에 기증할 자매결연 기념조형물을 현재 제작 중이며 오는 9월 필라델피아에 설치할 예정”이라며 “이번 필라델피아시 대표단의 방인과 인천시의 자매결연 기념조형물 기증으로 앞으로 두 도시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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