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올해로 창단 10년째를 맞는 남구리틀야구단이 지난 3일부터 열린 ‘제1회 삼성라이온즈기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단이 주최하고 대구경북 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대구·경북·경남 리틀야구단 18개팀이 참가했다.
경산리틀야구단과 결승에서 맞붙은 대구 남구리틀야구단은 7 대 4의 큰 점수차로 승리를 거머쥐었으며 경산리틀야구단은 준우승을, 달성군과 경북 김천시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구리틀야구단은 창단후 대구·경북 리틀야구단 중 최초로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많은 대회에서 승전보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나영조 감독 외 40여 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는 남구리틀야구단은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 방학 기간에만 훈련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심신을 단련시키는 유소년 스포츠로 최근 크게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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