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오재원 선수.
오재원 선수는 1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2-4로 뒤진 5회 무사 주자 2루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다.
그는 풀 카운트에서 바깥쪽에 높게 들어온 롯데 구원투수 강동호의 6구째 볼이 스트라이크로 판정되자 문승훈 구심에게 볼 판정에 대해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다.
오 선수는 문 구심의 퇴장 처분에 격렬하게 항의하다 벤치로 들어갔다.
한편, 오 선수는 헤드샷 퇴장을 제외하고 올해 8번째로 퇴장 명령을 받은 선수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