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 소속 배드민턴단 ‘스카이몬스’가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복식 부문에서 금ㆍ은메달을 차지했다.
10일 전남 강진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인천공항 스카이몬스 소속 김소영-이소희 선수는 같은 팀 소속 최혜인-김혜린 조와 맞붙어 세트스코어 3:0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소영-이소희 조는 지난해 전국체전에 이어 다시 한 번 금메달을 획득하며 여자복식부문 국내 최강의 조임을 각인시켰다.
은메달을 차지한 최혜인-김혜린 조는 대회 첫 경기에서 신승찬-채유정(삼성전기)조, 준결승전에서는 장예나-정경은(김천시청)조 등 국가대표 복식선수로 구성된 강력한 우승 후보팀을 연달아 격파하며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이 되었다.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이번 전국 여름철 대회에서 스카이몬스는 남자 단체전 동메달, 여자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여자복식 금메달과 은메달까지 추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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