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경남농협 이구환 본부장은 지난 10일 밀양 관내 AI 방역 이동통제초소를 방문해 AI 차단방역 태세를 점검하고 휴일도 없이 고생하는 농·축협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사진>
이날 방문은 최근 양산지역에 발생한 AI가 인접한 밀양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밀양축협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삼랑진 임시 통제초소 현장에서 고생하는 농축협 직원 격려차 이뤄졌다.
같은 날 오후에는 창원대산농협 영농자재센터에 방문하여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적기에 영농자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인근 농가를
방문해 농번기 애로사항 청취와 가뭄 피해현황을 파악하는 등 농심을 체크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방역초소 현장에 함께 참석한 밀양축협 박재종 조합장은 “약 6개월 동안 직원들이 많이 고생했는데, AI가 다시 발생해 매우 유감이다. 밀양지역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구환 본부장은 “무더위 속에 휴일도 없이 AI방역과 자재공급을 위해 고생하는 농·축협 임직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해 더 이상 축산농가에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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