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달서구가 올해 특허청 ‘제52회 발명의 날 유공포상’에서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발명의 날 유공포상’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 우수 발명 창출 등 발명 진흥에 왕성한 활동과 우수한 실적을 거둔 개인·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달서구는 2010년 4월 특허청으로부터 전국 최초로 지식재산도시로 선정된 이후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발명교육 및 진흥사업, 중소기업 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 등을 지속 펼쳐와 전국에서 모범적인 지식재산도시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자연과 함께하는 1박2일 가족발명 희망캠프, 신나는 발명체험 한마당, 창의발명 가족경진대회, 초등학생 발명퀴즈왕 선발대회, 찾아가는 학생·학부모 지식재산 특강, 발명 교실 등 자치단체 단위로는 독보적으로 다양한 발명 분위기 확산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화합의 장을 열어 왔다.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할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과 지식기반 사회 구축을 위한 발명 분위기 확산 등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전국 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태훈 청장은 “미래 달서구에서도 스티브잡스와 같은 창의적인 인재가 나올 수 있다는 원대한 희망을 가지고 한 단계 새롭게 도약하는 도시를 60만 구민과 함께 꿈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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