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수성구는 15일 오후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수성여성클럽과 대구여성가족재단 공동주관으로 ‘수성구 여성친화도시, 2단계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여성단체와 로즈서포터즈, 시의원, 구의원, 전문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여성친화도시 남성참여 활성화 방안, 수성구 남성에게 듣다’를 주제로 주제발표, 지정토론, 자유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선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여성친화도시 어제와 오늘’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수성구가 앞으로 나가야할 여성친화도시 방향을 모색했다.
성지혜 대구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은 ‘수성구 여성친화도시 오늘과 내일’에 대한 주제발표 후 남성과 함께 그려가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수성구의 새로운 남성상을 제시했다.
이진훈 구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대한민국 대표 여성친화도시수성구를 우리 모두가 꿈꾸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지난 2016년 1월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 같은 해 12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분위기 조성에 큰 노력을 기울여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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