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이 15일 오전 66주년 기념식 개최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개원 66주년을 맞아 15일 목오전 1동 3층 예배실에서 교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예배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1부 기념예배에서 옥수석 목사는 “나아가야할 사명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기도 했으며, 김상석 부총회장(예장 고신)은 “전쟁중 천막병원의 정신을 계승해 지역을 위해 사랑하고 구제하면서 이기고 성장하는 병원이 되길 소망 한다”는 축사를 했다.
2부 기념식에서 임학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수차례의 어려운 위기를 사랑과 헌신으로 극복하고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이 모든 일이 주님의 은혜이며, 할 일도 많고 갈 길도 멀다며 탁월한 전문성과, 투자로 내 몸을 맡길 만한 병원, 서로 존중하고 지지하면서 남을 믿고 낫게 하는 병원이 되자”고 강조하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의 역사를 이어 나가자”며 1700여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황만선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모든 교직원들이 감사, 자기점검, 거룩한 결단으로 믿음에서 우러나오는 일들로 감동을 주자”며 “주장은 다를 수 있지만 같은 목적으로 서로를 격려 하며 믿음을 갖고 맡은 일에 소명을 가지고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66주년을 맞아 병원 발전에 기여한 안과 이상준 교수가 진료부분에서, 외과 추원공 전공의를 비롯한 이영애 수간호사가 간호부문에서 모범상을 수상하는 등 진료지원부문, 행정부문을 포함한 총 5개 부문에서 교직원 31명이 수상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개원 66주년을 맞아 28일 오후 3시 사하구청 대강당에서 무료건강교실을, 오후 4시 CCM가수 조수아를 초청 ‘환우와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병원을 방문하는 환우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와 사랑을 나누는 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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