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순현 권한대행이 15일 재경 도민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류순현 권한대행이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재경 경상남도 도민회’에 참석해 “고향 발전을 위한 변함없는 성원과 경남도와 상생‧협력하는 도민회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재경 경남도민회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향우들이 2000년 창립한 향우단체로 27만 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향토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재경도민회지 발간, 향토기념 식수행사 등이고, 이외에도 경남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류순현 권한대행, 박원순 서울시장, 최진덕 경상남도의회 제1부의장, 지역구 국회의원, 경남출신 국회의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1년간의 재경 경남 도민회 결산보고와 제9대 박연환 도민회장의 취임식 등이 진행되었다.
제9대 회장으로 추대된 박연환 회장은 대회사에서 “경남의 인재들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큰일을 해주기를 기원한다”면서,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서민자녀를 위한 ‘남명학사 건립’과 ‘남명장학 재단 설립’으로 경남 인재의 교육지원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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