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도 및 시·군 자체점검 결과에 따라 선정된 지자체를 대상, 국민안전처에서 전문가와 합동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재해예방사업에 대해 조기 집행, 재해위험개선효과, 안전관리 대책, 유지관리 실태, 주민의견 반영 여부, 친환경적인 설계 및 공법 적용, 현장 시공 상태 등 59개 항목으로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청
경북도는 점검결과 조기발주 및 완공, 사업효과 향상, 예산절감, 현장관리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송군의 경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를 위해 건축물 보상비로 3000만원의 군비를 추가 확보해 주택 및 상가 등 12개동을 철거했다. 소하천 유지관리를 위해 군비 3억원도 추가 확보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재해예방사업은 상습적으로 풍수해 피해가 발생하거나 위험이 존재하는 재해위험개선지구,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급경사지 정비, 소하천 정비, 우수저류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 이원열 도민안전실장은 “재해예방사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직결되는 사업이다”라며, “시·군으로 우수사례와 개선사항을 지속 발굴·전파해 사업 수준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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