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6일 ‘2017년 경남 신재생에너지 대상’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도는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남 신재생에너지 대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신재생에너지 대상’은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기술개발, 보급사업 등 각 분야에서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포상과 정책·산업동향 등 정보교류를 통해 도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각계 유공자 총 9명에 대해 경남도지사상, 창원시장상,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상 등의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진 정책 설명회에서는 ▲주인호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관리단 운영부장의 ‘수상태양광 추진현황 및 보급사례’, ▲김지효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수요관리연구실 연구위원의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이연상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육성실 차장의 ‘농촌태양광 보급 활성화 정책’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방안과, 지역특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소개했다.
신종우 경남도 미래산업국장은 “국제유가 하락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산업육성에 앞장서 온 각계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신정부의 탈원전, 탈석탄 정책기조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과 보급확대를 위해 산업계와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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