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김광수 의원
“G밸리 전기차・친환경 특화단지 조성”은 제1호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를 전기차 친환경 특화단지로 조성하여 전기차 하면 누구나 찾고 싶은 랜드마크로 만드는 사업으로 2016년 신규사업으로 추진됐다.
김 의원은 이 사업은 주요 세부사업인 전기차 충전을 위한 30㎾ 태양광 충전단지 조성 및 G밸리 내 운행 셔틀 전기버스 도입을 위하여 당초 8억 1천4백만원을 편성했만, 충전용량을 3㎾로 축소하고 전기버스 도입을 취소함에 따라 2억 4천6백만원 감추경, 2억 7천2백만원 변경사용 함으로써 예산현액은 2억 9천6백만원으로 대폭 감액됐다.
특히, 예산현액이 당초 예산액의 36.4% 수준으로 감액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출액은 4천7백만원, 집행잔액(불용액)은 1억 7천7백만원에 달한다.
김 의원은 “이 사업은 결국 애초 예산 8억 1천4백만원 중 지출액은 4천7백만에 불과했다.”고 지적하고 주요 두 축인 태양광 충전단지 조성 및 전기버스 도입 모두 사업계획 전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용지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전기버스 기술 동향에 대해서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의욕에 앞서 사업 목적에만 치중한 나머지 감추경, 변경사용, 과다한 사고이월 및 집행 잔액을 보이는 부실한 예산 편성의 대표적인 사례”라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향후 신규사업 추진에 있어서 현장 여건 등 제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한 이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산을 편성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