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지정, 소아청소년과 병의원 확대, 영유아․ 아동전용 보건센터 개소 등
시는 아동이 집중된 장유신도시와 내외·북부의 중심도심, 진영 등에는 김해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지정 ▲소아청소년과 병의원 확대 ▲영유아․아동 전용 보건센터 설치 등 다양한 보건 정책을 시행한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 1개소 → 2개소 추가지정
시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365일 평일 밤 23시, 휴일은 저녁 6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경상남도 최초로 지정 운영하여 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경증환자의 불가피한 야간 응급실 이용 불편해소 및 응급실 과밀화 경감을 위해 2014년에 도입된 제도이다.
이 제도는 인구 30만명 당 1개소 지정을 기준으로 현재 전국에 18개소를 운영 중이며, 도내에는 김해와 양산에 2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시는 그 동안 달빛어린이병원 이용자 수가 늘면서 확대 운영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타 지역에 비해 소아환자 수요가 많은 장유지역에 달빛어린이병원을 올해까지 추가 확대키로 했다.
소아청소년과 병·의원 확대 추진
현재 시 전체적으로 소아청소년과 개설된 곳은 모두 32개소로 종합병원이 5개소, 아동병원 6개소, 의원이 21개소이다.
지역별로 소아청소년과 가장 많은 곳은 내외·북부지역으로 병원급 5개소와 의원 7개소이고, 다음으로 장유지이 병원급 4개소와 의원 7개소, 활천·삼안 지역은 병원급 2개소와 의원 4개소, 마지막으로 진영지역에 의원 3개소 순이다.
하지만 현재 시설로는 9만여 아동이 이용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에 있어, 권역별로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소아청소년과 진료 가능 병원을 2018년까지 모두 36개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유아·아동전용 보건센터 운영 (2017년 10월 개소)
또한, 보건소 서부건강지원센터에는 임신․출산․육아 환경개선을 위해 올해 10월부터 ‘영유아․아동 전용 보건센터’를 운영한다.
아동 전용센터에는 ‘꿈나무 건강체험관’을 설치해 신혼부부부터 임산부 ․영유아관리 및 아동관리 등 단계별 지원과 체계적인 건강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밤에 갑자기 아픈 아이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을 장유 지역에 추가 지정하고, 임신부터 아동까지 단계적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영유아․아동 전용 보건센터 설치 운영을 통해 김해시가 ‘여성친화도시’와 더불어‘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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