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공과대학 유동가시화연구실팀은 지난 17일 경기도 고양어울림누리 별무리 경기장에서 열린 ‘2017 고양시장배 드론 종합 경진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한국해양대학교 공과대학 유동가시화연구실팀(박영종, 김준호, 지도교수 도덕희)이 지난 17일 경기도 고양어울림누리 별무리 경기장에서 열린 ‘2017 고양시장배 드론 종합 경진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양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시모형항공드론협회와 한국드론기술협회가 공동주관했으며 ‘화재진압 및 응급구조 미션’을 주제로, 최근 영국에서 발생한 화재현장과 같은 위험지역에서의 드론 활용성을 평가했다.
특히 한국해양대 출전팀은 드론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100% 직접 제작해 대회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한국해양대는 올 3월에 국토부 항공안전기술원 시행 드론시범 공역을 전국에서 7번째로 지정받았다.
이번 대회 성과는 한국해양대가 해상물류, 해양 및 항만감시 등의 분야에 드론을 산업화하는데 중점적으로 지원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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