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가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제8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핸드볼 생활체육대회(17-18일) 결승전에서 경희대학교를 꺽고 핸드볼 생활체육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부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던 위덕대는 4강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대와의 4강전에서 25대 20으로 이기고 결승전에서 경희대와 맞붙었다. 경기 초반 팽팽한 분위기 속에 위덕대 에이스 ‘이동현’의 득점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경희대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경희대의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위덕대가 강한 수비로 맞섰고 골키퍼 ‘백규민’의 선방속에 진창훈, 한상훈, 홍성화, 서주원, 이창호 주전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여 21대 17로 승리했다.
위덕대의 주득점원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이동현은 남자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후 “부상선수 없이 우승을 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그리고 경희대와의 결승전경기는 오히려 우리가 더 배울점이 많은 경기가 되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