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효성로 위치도, 우. 손원일로 위치도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시는 성산구 연덕로와 진해구 충장로 일부구간을 명예도로명 ‘효성로’와 ‘손원일로’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효성로’는 창원지역의 글로벌 기업인 ㈜효성이 지속적인 사회공헌과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성산구 연덕로 일부구간인 효성1공장과 효성2공장 사이의 도로구간에 부여했다.
‘손원일로’는 해군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손원일 제독의 호국정신 선양과 ‘해군의 도시’라는 관광이미지를 위해 진해구 충장로의 시점인 해군기지사령부에서 진해역까지의 도로구간에 부여했다.
‘명예도로명’은 도로명주소위원회를 개최를 통해 부여하게 되며 도로구간마다 부여된 도로명의 일부구간에 기업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추진된다.
대상자의 도덕성, 사회헌신도 및 공익성 등을 고려한 상징적 의미로 사용기간은 5년이며 주소로는 사용 되지 않는다.
이번에 부여된 명예도로명의 사용기간은 2017년 6월 20일부터 2022년 6월 19일까지이며, 만료 1개월 전 창원시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통해 연장이 가능하다.
창원시 관계자는 “명예도로명 부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효과와 역사적 인물을 통한 지역주민의 자긍심 고취 등 우리시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