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테마파크는 7월부터 파크 곳곳에서 가야사 스탬프 부스를 운영한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가야테마파크는 가야의 역사를 현장에서 배울 수 있도록 오는 7월부터 파크 내 12곳에 스탬프 부스를 설치해 ‘가야사 스탬프랠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야사 스탬프랠리’는 정해진 코스를 돌며 가야에 대한 스토리를 읽고 스탬프를 찍는 일종의 미션게임으로 놀이와 교육이 결합된 에듀테인먼트다.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겐 가야 왕인(王印)과 재방문시 1회 입장료 50% 또는 연간회원권 10% 할인혜택 등이 주어진다.
참가자는 정문 수표대에서 게임 방법과 지도가 인쇄된 리플렛를 받아 테마파크 12곳을 돌며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재미를 배가하기 위해 거북가든과 인도관, 철기체험장 3곳에는 참가자가 직접 정답을 찾아보는 퀴즈 프로그램도 추가했다.
아울러 행운의 숫자 게임도 마련했다. 안내판의 설명에 따라 참가자가 마음속으로 특정 숫자를 상상하고 거기에 일정 수만큼 더하고 곱하고 나누고 빼면, 관광안내소 너머에 행운의 숫자가 보이는 것이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대통령 말씀처럼 1,500여 년 전 역사에 대한 재조명 작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며 “가야 왕도로서 가야사에 자부심을 가지고 제대로 알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스탬프 랠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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