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과 서울대 환경대학원은 지난 3월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에 착수해 신재생에너지, 청년 창업, 청년스마트 타운 등 9개 주요 현안과제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연구결과 공유회에서는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을 극대화한 에너지 자족도시 건설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제언 ▲청년 스마트 타운의 주요시설과 사회혁신채권을 활용한 벤처기업 재기지원 ▲한류천‧장항천과 연계한 수변공간 계획 ▲메디 클러스터 등 청년들의 시각에서 본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문재인 대통령의 4차 산업혁명과 벤처창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의 핵심공약과 함께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국가 프로젝트 추진을 적극 준비할 것”이라며 “향후 청년들의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의 핵심적 허브로 자리메김하고 대한민국 미래 도시환경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유길 진흥원장은 고양형 스마트시티 비전과 추진전략 특강을 통해 고양시 스마트시티의 미래상을 제시하며 “세계적 권위의 WeGO(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 어워드 1위 수상(스마트시티 지속가능한 도시 부문)은 고양시가 미래 스마트시티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시는 연구결과물의 활용을 위해 진흥원, 시정연구원, 도시공사 등과 TF팀을 구성, 정책반영 사항을 검토한 이후 서울대와 추가적인 연구 및 공유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일산 킨텐스 이늑 800여 만평의 부지에 일산테크노밸리, 청년스마트타운, 방송영상문화콘텐츠밸리,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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