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가 경기도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2016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시의 이번 수상은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8개 구·군과 시니어클럽 등 46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함께 뛴 결과로, 2년 연속 대상이란 영예를 안게 됐다.
대구시는 지난해 355억원의 예산을 들여 265개 사업단을 운영, 노인 1만9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전액 시비로 2015년부터 ‘시니어클럽 특성화사업’을 공모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업을 지원하고,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특색 있게 시행해 왔던 노력이 반영됐다.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는 ‘공익활동’, ‘시장형사업’, ‘인력파견형’ 등 3개 분야로 나눠 사업 수행기관의 1년 간의 일자리사업 추진 역량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대구시는 제일 많은 노인들이 참여하는 ‘공익활동’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공익활동분야 대상 수상 외에도 ‘시장형사업’에서는 서구시니어클럽이 최우수상을, ‘인력파견형’에서는 중구시니어클럽이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구시는 올해도 400억원의 예산을 들여 2만여 명의 노인들을 일자리사업에 참여토록 돕고 있으며, 새정부의 일자리 정책기조에 맞춰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일자리를 더욱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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