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총장 김상동)는 27~29일 아일랜드 더블린공과대학, 핀란드 오울루응용과학대학, 스웨덴 말라르달렌대학, 독일 다름슈타트대학,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학 등 5개 유럽 대학과 Telecom Sud-Paris 등 유럽 기업체 등이 참여하는 ‘EU 허브링크드(Hublinked) 지식제휴사업 전체 파트너 세미나’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각 대학 및 기업체들은 소프트웨어 혁신분야 연구방안과 컴퓨터공학분야 산학협력에 관한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한다.
경북대, 허브링크드 전체 파트너 세미나 개최(사진=경북대 제공)
대학에 따르면 경북대는 지난해 9월 유럽연합(EU)이 주관하는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의 지식제휴 분야 사업인 허브링크드 사업에 선정됐다. 지식제휴 분야에서 선정된 대학은 국내에서 경북대가 유일하다.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은 유럽과 전 세계 대학 간 협력 및 학생·교직원 교류를 위해 유럽연합에서 주관하는 장학·연구 프로그램이다. 경북대가 선정된 허브링크드 사업은 기존의 학생 및 학술 교류에서 나아가 유럽 대학과 함께 유럽 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대학 박종화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허브링크드 사업을 통해 경북대, 유럽 대학 및 기업체가 연구협력 부분에서 기대할만한 결실을 맺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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