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는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인숙)에서 연구하고 생산한 ‘씨 없는 미니수박’이 제1회 전국 수박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6일 열린 전국 수박 품평회는 전북 고창군과 전국수박생산자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농림축산식품부를 포함한 13개 기관이 참여해 전국적인 공신력을 가지고 있다.
구미시에서 출품한 씨 없는 미니수박은 씨가 없어 먹기가 간편하고 크기가 작아 1~2명이 한 번에 먹을 수 있도록 소비자 맞춤형으로 개발한 수박이다.
과피가 얇아 일반수박 대비 음식물쓰레기를 67%까지 줄여서 가정주부들이 선호도가 높고 단단해 택배가 가능하다.
주대현 기술개발과장은 “씨 없는 미니수박을 구미지역에 새 소득 작목으로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가족인원수가 적은 소형가구가 많은 수도권에 지속적으로 홍보해 판매가 가능한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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