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핫한 대구의 여름밤을 즐길 ‘내일로(Rail路)’ 관광객 유치를 위해 코레일 대구본부, 동대구역·대구역과 함께 숙박, 먹거리, 카페, 유료 관광시설 등 100여 곳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20대의 여행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내일로’는 하계(6~8월), 동계(12~2월) 기간 만29세 이하를 대상으로 코레일에서 판매하는 5일권(6만원), 7일권(7만원) 자유 열차이용 티켓(KTX제외)으로, 주로 대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전국을 여행하는 열차관광 상품이다. 올해는 내일로 이용자 연령을 기존 만25세에서 만29세로 높였다.
대구시는 선착순 3000명의 내일로관광객에게 대구방문 기념품을 증정하고 숙박시설. 먹거리, 카페, 유료관광지 등 지역관광사업체 100여 곳에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내일로 티켓 소지자가 와이파이와 전통약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내일로 사랑방(약령시 기념품판매장 지하 1층)’도 운영한다.
치맥 페스티벌(7.19~23) 등 대구 대표축제와 관광지를 여행하며 스탬프 4개를 찍은 내일로 이용자 선착순 1000명에게는 별도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한여름밤의 대구’ 스탬프 이벤트(6.23~ 9.6)와 달고 짠 대구음식을 즐기는 오감만족 투어 후 인생샷을 대구관광 공식 페이스북 등에 댓글로 남기는 ‘내일러’를 선정해 경품을 증정하는 ‘단짠단짠 투어’ 온라인 이벤트(7.19~8.15)도 진행한다.
박동신 관광과장은 “SNS, 블로그 등을 많이 사용하는 많은 내일로 관광객들이 대구를 방문해 대구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와 특별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cch@ilyodg.co.kr
cuesign@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