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통상촉진단은 방콕(20일), 싱가포르(22~23일)에서 현지 바이어와 총 78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이같은 실적을 올렸다.
이번 통상촉진단에 참가한 도내 중소기업들은 골든건설기계, ㈜네브레이코리아, 바이오세라㈜, 베이비원코리아, ㈜삼원안전, ㈜스킨사이언스, ㈜에코웨이, ㈜제이티, ㈜포스텍 등 총 9개사다.
도로안전용품 제조업체인 ㈜삼원안전(대표 홍정석)은 태국 현지 1·2위 도로안전용품 회사인 S사와 C사에 샘플 계약 및 3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진행하게 됐다. 정비기관인 싱가포르 국토교통청과 샘플계약을 추진하는 등 총 29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이끌어 냈다.
바이오세라㈜(대표 이경숙)는 자체 개발한 바이오세라믹 필터를 적용한 가정용 공기정화기를 소개해 싱가포르 공기정화 설비 공급업체인 K사와 연간 5,000대 규모(60만 달러/연간)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하기로 하는 등 총 180만 달러의 수출상담의 성과를 올렸다.
광통신 전문기업인 포스텍(대표 이수영)은 태국 S사와 태국 메이저 통신사의 대형 프로젝트 입찰에 앞으로 계속 참여하기로 하고 우선 10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싱가포르 메이저 공연 업체에 2만 달러치의 특수 컨텍터 제품 초도 계약을 체결했다.
‘물 안쓰는 친환경 무수(無水) 소변기’ 에코웨이(주)(대표 조수현)는 싱가포르 화장실 협회와 업무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관련 유통을 하는 현지 S사와 테스트 기간을 거친 후 현지 에이전트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골든건설기계(대표 오창호)는 독점 딜러계약 등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및 5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게 됐고, 국내 LED 실외등 부문의 선두 주자인 ㈜네브레이코리아(대표 한상권)은 태국 S사와 조명제품 공급에 대한 독점 계약을 진행하게 되는 등 참가기업 9개사 모두 좋은 상담결과를 이루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통상촉진단과 매칭 상담회가 도내 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도내 우수 산업을 중심으로 한 통상촉진단을 지속적으로 파견함으로써 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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