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975년 문을 연 뉴욕의 피자 레스토랑인 ‘피자 반’에 가면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피자를 맛볼 수 있다. 얼마나 큰지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이불처럼 덮을 수 있을 정도며, 성인들 역시 한 손에 들고 먹기에는 부담스런 크기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대왕 피자의 길이는 약 61㎝. 이 정도 크기라면 아무리 대식가라고 해도 좀 버거울 듯싶다. 아닌 게 아니라 레스토랑 사장인 안젤로 델루카는 “지금까지 혼자서 피자를 다 먹은 손님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런 대왕 크기의 피자를 생각해낸 데 대해 델루카는 “다른 집과는 다른 특별한 피자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곳의 피자 한 조각의 가격은 12달러(약 1만 3000원)며, 토핑을 추가할 경우 가격은 최대 32달러(약 3만 6000원)까지 올라간다. 출처 <메일온라인>.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