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북구청은 29일 오후 구청 상황실에서 ‘(재)대구 북구문화재단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북구의 문화·예술 분야를 전담할 문화재단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날 총회는 문화·예술계, 언론계, 학계, 경제계, 주민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선언 및 발기인 소개, 구청장님 인사말씀, 재단설립 경과보고 , 안건 심의·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건심의를 통해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안) 심의·의결, 이사회 구성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을 선정하고 법인 설립의 필요성과 취지를 대내외에 밝혔다.
그간 북구는 재단 설립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문화재단설립준비 TF팀 구성을 시작으로 설립 타당성 용역 실시 및 주민공청회, 대구시 1·2차 협의 등을 거쳐 ㅈ;닌 4월 ‘대구시 북구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해왔다.
앞으로 북구문화재단은 임원 공개모집과 법인 허가 및 설립등기, 직원채용 등 절차를 마무리한 후 2018년 1월부터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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