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울산MBC컨벤션 아모레홀에서 개최된 <2017 울산 시원사회복지사상 홈커밍데이>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시원(C1)공익재단은 6월 30일 울산MBC컨벤션 아모레홀에서 시원사회복지사상(이하 시원상)의 울산지역 역대 수상자들을 위한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해온 울산지역 시원상 수상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시원공익재단 정판규 상임이사를 비롯한 울산광역시의회 문병원 의원, 울산시사회복지사협회 김병수 회장 등 내빈과 시원상 수상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까지 시원상을 수상한 울산지역 사회복지사는 총 125명이다.
시원공익재단은 이 자리에서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오는 10월 예정인 제11회 시원사회복지사상을 위한 후원금 2천2백만 원을 울산시사회복지사협회에 전달했다.
울산시사회복지사협회 김병수 회장은 “많은 이들이 소홀해온 사회복지사의 복지에 지난 10년간 큰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후원을 해주어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행복한 사회복지사가 만드는 행복한 울산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시원공익재단 정판규 상임이사(왼쪽)가 2017 울산 시원사회복지사상 후원금 2천2백만원을 울산사회복지사협회의 김병수 회장(오른쪽)에게 전달했다.
시원상은 시원공익재단이 부산·울산·경남지역 사회복지사의 사기를 제고해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2007년 제1회 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사회복지사 451명을 선발해 총 6억3천여만 원의 포상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했다.
시원공익재단은 시원과 대선소주로 잘 알려진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40억 원 전액 출자해 2005년 설립한 부산 최초의 민간 공익재단이다.
재단은 시원상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학 전공자들을 위한 장학사업, 지역 소외아동을 위한 무료도시락 제공, 공부방 및 영어캠프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