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은 3일 오전 중구 대우빌딩 등 5곳에서 동별 행복수호대원과 구청간부, 환경미화원, 골목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 현장점검’을 했다.
윤 구청장은 2006년 취임 당시 걸어서 출퇴근을 해 ‘뚜벅이 구청장’이란 별명을 얻었고 지금까지도 골목 구석 구석을 다니며 현장행정을 해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민선 6기 3주년 첫 일정으로 마련한 이번 점검은 윤 구청장 취임 후 추진한 도심재생사업 성과를 볼 수 있도록 골목투어의 5개 코스에 대해 주민들과 5개 팀으로 나눠 둘러보고 나온 다양한 의견을 향후 추진할 사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순영 구청장은 “중구의 도심재생사업은 재개발, 재건축의 방식과 달리 기존 모습을 유지하면서 낙후된 도심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새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과도 성격이 같아 중구 도심재생사업의 발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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