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동구는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지난날의 약속과 성과를 되짚어보고 동구 건실화의 성공을 다짐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3일 오전 동구청 대회의실에서는 890여 동구청 직원들과 함께 간소하고 의미 있게 마련하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 날 조회는 프로 공연단의 화려한 식전공연을 앞세우기 보다는 성공적인 구정 운영을 위한 결의를 담아 직원동아리로 구성된 섹소폰 연주와 기타 연주를 준비했으며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을 전달했다.
지난 3년간의 성과와 변화와 향후 구정비전을 담아 강대식 구청장이 직접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으며 직원들이 심기일전하며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구청 열린마당에서는 구청 공무원봉사단과 함께 폭염대비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 선풍기 전달식’을 통해 쪽방거주자, 홀로어르신들에 선풍기 45대를 직접 전달했다.
구내식당에서는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일반 직원들에게 간부공무원이 적극 배식에 참여, 최근 AI로 위축된 닭고기소비를 위해 삼계탕을 메뉴로 오찬의 시간을 가졌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모든 구정의 시작과 끝은 구민이라는 생각을 잊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직원들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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