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맞춤형암치유병원을 확대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맞춤형암치유병원은 지난 2월 ‘암 치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목표로 개원한 이래 암 진단부터 치료, 그 이후 삶의 질까지 고려하는 새로운 개념의 암병원을 표방하고 있다. 맞춤형암치유병원은 개원 4개월여 만에 병상 가동률 100%를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병상 가동률은 환자가 얼마나 병원을 찾고 있는지 알려주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더 많은 환자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암치유병원을 9층 전체 병상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국제성모병원 맞춤형암치유병원은 기존 42병상에서 86병상으로 늘게 됐다.
정철운 국제성모병원 맞춤형암치유병원장(외과 교수)은 “짧은 시간 안에 맞춤형암치유병원이 환자들로부터 이토록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원동력은 개인별 맞춤 치료로 생존율을 높이는 동시에 치료 이후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춘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맞춤형암치유병원은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 시스템을 통해 환자에게 최적화된 정밀의료를 제공한다. 특히 복잡한 암의 특성을 고려해 2명 이상의 전문의가 직접 환자와 대면하며 각 환자에 맞는 최적의 치료 방법을 찾는 대면 다학제 협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 암 환자 전문 교육기관인 암치유교육센터와 연계해 암 환자들이 치료 후 사회나 가정에 복귀해서도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또 암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는 동시에 보호자들의 간병 부담을 낮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해 환자와 보호자, 모두로부터 높은 만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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