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9일 통영해경은 SK 텔레콤, KT텔레콤, LG텔레콤과 함께 관내 해상 난청지역 해소를 위한 협의 후 지난 6월 28일 매물도 기지국 성능향상 위한 안테나 교체작업을 통해 남해안 원거리 해상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이어, 원할한 통신이 이루어지는지 경비정을 이용하여 7월 2일까지 테스트를 한 결과, 휴대전화 난청지역이 해소 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남해안의 원거리 해상에는 낚시어선 및 다양한 업종의 어선들이 항시 조업 중이고, 부산-제주간 정기여객선과 국내외 상선의 왕래가 잦은 지역으로, 이번 난청지역 개선 작업을 통해 휴대전화 통화 품질이 개선됨에 따라, 긴급 상황발생시 통신사와 관계없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신고 및 연락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통영해경의 관내 해상 원거리 해상까지 휴대전화 서비스 구간을 확대함에 따라, 긴급 상황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이 지역에서 조업 중인 어민들은 매우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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