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청 보건소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 보건소는 고독사 증가, 우울증, 영양불균형 등 1인 가구 어르신의 건강문제에 대비해 동아대학교 식품영양학과와 ‘혼밥어르신 9988 영양멘토링 사업 추진 협약’을 3일 보건교육장에서 체결했다.
1인 가구 건강프로젝트 ‘혼자서도 funfun하게’의 세부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사하구보건소와 동아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영양 멘토를 양성한 후 방문간호사와 1인 어르신 가구를 직접 찾아가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또한, 혼밥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식이 체험의 날’을 만들어 어르신들을 직접 동아대학교 조리실로 초대해 건강식이 만드는 방법과 음식을 나누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조리법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하구 보건소는 이와 함께 어르신뿐 아니라 2050 혼밥족의 건강을 위해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센터에 1인 가구 건강관리 패키지를 마련하고 건강돌봄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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