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오는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달서구’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구청 2층 대강당에서는 여성단체, 주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실천결의 퍼포먼스, 기획연극 ‘슈퍼걸이 돌아왔다’ 관람 등의 순으로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을 가졌다.
오는 7일 오전에는 주민, 직원 등 150여명이 지역 영화관에서 목적 달성 여부보다 목적으로 가기까지 심리적 유대를 더 중요시 하는 관계 지향적 여성성을 잘 표현한 여성최초 히어로물 영화 ‘원더우먼’을 관람한다.
한편 지난 3일 오전 구청 2층 대강당에서는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세상을 보는 시선, 양성평등’ 이란 주제로 서종우 가능성연구소 대표의 특강을 가졌다.
민·관이 함께 일·가정양립 등 양성평등 사회조성을 위한 시책을 발굴하고 지역 맘들의 진솔한 의견을 듣는 ‘맘톡 콘서트’도 함께 진행됐다.
구청 1층 로비에서는 통계로 본 대구와 달서구의 여성 삶 전시전도 열리고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시책 발굴로 실질적인 양성평등실현에 앞장 서 남성과 여성이 행복하고 어른과 아이가 행복한 달서, 일과 가정 양립문화를 이끄는 달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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