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문화도시건설위원회들이 4일 양덕천 복개구조물 보수공사 중 갑작스런 폭우로 발생한 작업 인부 실종 사건 현장을 방문해 상황등을 점검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시의회 문화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희철)들이 폭우로 발생한 인명피해 현장을 찾아 현장 상황 등을 점검하고 사고 수습을 당부했다.
4일 마산회원구 양덕천 복개구조물 보수공사 중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작업 인부가 실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 사고소식을 접한 문화도시건설위원들은 사고원인과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신속한 후속 대책을 촉구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이날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문화도시건설위원회 이희철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이 참여 했고 사고 수습 등의 빠른 조치를 위해 관계 부서로부터 사고 경위 및 현재 상황 등에 대한 보고 등을 생략하고 사고 장소를 바로 방문해 현장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희철 위원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창원시 관내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매뉴얼 정비 및 위험요인에 대한 조치 등을 시에 적극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의회 차원에서도 향후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하며 관계자들에게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4일 발생한 사고는 복개구조물 보수공사를 하던 중 예보되지 않은 갑작스런 폭우로 공사 작업자 3명이 급류에 휩쓸려 가면서 발생한 사고다.
창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실종자 4명중 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찰은 악천후에도 공사를 진행한 배경과 과실 여부, 안전장치 미착용 등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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