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용 캠코 사장(왼쪽 일곱번째)과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 일곱번째), 박광온 수원시 국회의원(오른쪽 여섯번째), 이재율 경기도 부지사(오른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캠코 경기지역본부 신사옥 준공ㆍ이전 및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와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7일 오전 캠코 경기지역본부 사옥에서 ‘캠코 경기지역본부 준공ㆍ이전식 및 수원시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문창용 캠코 사장, 염태영 수원시장, 박광온 수원시 국회의원, 이재율 경기도 부지사, 수원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캠코 경기지역본부 사옥은 서민금융과 국유재산 등 캠코 대민업무 특성상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원의 생활 중심지인 ‘영통구 월드컵로 150번길 33’에 마련됐다.
사옥 규모는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3,835㎡로 에너지절약, 유지관리 편리성, 경제성 및 업무 편의성 등을 고려하여 건축됐다.
특히, 캠코는 사옥 1층에 ‘어린이 장난감도서관(캠코토이월드)’을 설치할 수 있도록 공간과 장난감을 수원시에 무상 제공함으로써 신사옥이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소통하는 장소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캠코는 경기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사옥을 신축ㆍ이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를 적극 실천하기 위해 사옥 일부를 장난감도서관으로 무상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012년 수원에 지역본부 사무실을 연 캠코가 5년만에 신사옥을 마련해 입주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할 수 있도록 도와준 관계자에게도 감사를 전한다”며 “캠코가 마련해준 장난감도서관은 수원시가 추구하는 공유경제의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온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영통구는 전국에서 젊은 도시로 특히 젊은 직장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출산과 보육문제가 지역의 가장 큰 현안중의 하나”라며 “오늘 개관하는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캠코토이월드는 민관협력의 좋은 사례로 영통지역 어린이들 뿐만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부부들도 함께 기뻐하게 될 것이며,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건강한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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