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서울특별시의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 1)이 지난해 방음벽 공사 관련 예산 3억 원을 확보해 이루어지게 된 것으로, 이곳 금천교는 통행 차량 소음으로 인해 15년 넘게 민원이 지속해서 끊이지 않았다.
현재 금천교의 방음벽은 90년도 초에 설치된 것으로 한쪽(태영아파트 측) 높이가 낮게 설치(1.5m)되어 있고 관리도 이뤄지지 않아 도시 미관을 해치고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
오 의원은 지난 5일 서울시 교량 안전과에서 개최한 주민설명회에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구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제야 해결하게 되어 송구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매우 기쁘다.”며 “최신식 공법을 이용하여 조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도시 미관도 동시에 살리게 되어 주변 환경이 더욱 깨끗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천교 방음벽 설치공사는 기존 방음벽(H=1.5m)을 철거하고 높이를 3m로 높여 새로이 설치(L=200m)될 예정이며, 지난 5월 방음벽 설치를 위한 구조검토를 마치고 이달 내에 착공하여 올해 말 준공예정에 있다.
신규 설치 방음벽은 투명 강화유리를 이용한 제품으로 소음과 디자인을 동시에 개선하게 될 예정이며, 교량 하부 표면 보수(L=365m)와 하부 공간의 환경정비도 이루어질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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