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신세계 센텀시티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Kinetic Art: 미술관이 살.아.있.다’전<사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키네틱 아트는 ‘움직임’을 작품의 주요 모티브로 하는 미술장르를 일컫는다.
기존 물·안개·불 등 생물적인 요소의 변화를 통한 움직임을 선보인 미술이었으나, 현대에는 최첨단 기술력의 발전과 함게 관람객과의 상호작용을 포함하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개념까지 더해져 다양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부산출신의 김태희 작가는 관객의 움직임에 상호 반응하는 움직임을 선보인다.
최문석 작가는 운동감과 시각적 효과로 작품에 생명력을 부여했고, 노해율 작가는 물리적 움직임을 강조하는 Self-Action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국내 키넥트 아트 대표작가 7명의 14작품을 만날 수 있다.
아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현대미술 장르인 키넥트 아트 전시는 6층 갤러리에서 8월 15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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