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북부동 자원봉사캠프는 지난 10일 1주년을 기념해 직접 뜬 수제 수세미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 북부동 자원봉사캠프는 지난 10일 1주년을 기념한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그동안 자원봉사캠프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뜨개질로 만든 수세미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주민센터 앞 나눔곳간에 라면, 햇반, 카레, 참치캔 등 다양한 먹거리를 기탁하여 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한 것이다.
자원봉사캠프는 지난해 7월 북부동주민센터 1층에 설치되어 주민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들을 해오고 있으며, 마을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자원봉사로 이웃과 이웃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강근자 캠프장은 “이웃과 이웃이 소통하는 건강한 마을공동체 형성에 자원봉사캠프가 늘 함께 하겠으며,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신형식 북부동장은 “자원봉사 캠프가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행사를 계속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캠프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은 물론 친환경생리대 만들기, 환경개선 등 마을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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