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정기적인 현장채용 기회와 효과성 있는 맞춤식 알선기능을 높이는 ‘경력직·중장년 미니 일자리 박람회’가 13일 오후2시 부산경영자총협회 고용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경력직․중장년을 대상으로 부산경총에서 진행하는 일자리박람회로, 취업지원관을 운영해 구직자 개별특성에 맞게 전문컨설턴트 상담과 참가구인업체 구인정보도 안내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을 무료로 제공하고 타로카드를 이용하여 취업운세를 보는 행사도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시큐넷, ㈜제니엘, (주)삼익 등 직접참가 기업체 13개, ㈜엠씨엠, (주)홈스, 등 간접참가 기업체 13개, 유니테크노, (주)옵스, 나노텍세라믹스 등 장년인턴기업 16개가 직·간접으로 참여한다.
구인 인원은 총 170여명(직접 60여명, 간접 110여명)으로 구직 희망자와의 1:1 현장 면접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현장 면접 후에 지속적인 취업지원 서비스연계로 행사 참여자에 대한 사후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람회 관련 정보 확인과 사전 참가신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와 부산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행사장으로 오면 당일 면접도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는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베이비부머, 경력단절여성, 조기 퇴직이나 경기 침체에 따른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실직한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열린 취업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는 구인난 해소는 물론 전문성과 경력을 지닌 우수인력을 신속히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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