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I-리그 경기 모습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유․청소년 축구리그(I-리그)가 김해중학교에서 15일부터 10월 28일까지 4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Infinite(무한한), Imagine(상상하다), Impress(감동하다)’의 영문 이니셜 첫 글자를 따서 명명된 I-리그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아 전국 35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3년, 기존의 승부 중심, 소수 엘리트 중심에서 탈피하여 유․청소년들이 즐겁고 신나게 축구를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려 경남에서는 김해시가 유일하게 4회 연속 리그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김해시 소재 지역 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참가하며 초등부 1~2학년, 초등부 3~4학년, 초등부 5~6학년 등 3개 부문에서 15개팀 2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I-리그가 축구를 사랑하는 유․청소년들에게 승부를 떠나 즐기는 축구 문화를 조성하고, 축구를 통한 소통과 존중, 배려를 배워 건강한 유․청소년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 큰 세상을 품을 수 있는 어울림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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