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추 대표는 이날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회의실에서 가진 중부권 거점 공항 조성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시중보다 높은 임대료와 각박한 대우로 중소기업 면세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감사원의 발표처럼 박근혜 정권이 중소기업 면세점을 외면하고 재벌 대기업의 면세점 쟁탈전에 앞장서는 바람에 중소기업 면세점들은 더욱 힘든 경영 환경에 직면해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국의 사드보복이라는 유례없는 상황을 맞아 공기업으로서 중소협력업체와 상생을 모색해서 함께 극복해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항공자유화 확대, 국제노선 개설, LCC 저비용 항공 모기지화 등 할 일이 많다”며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지방공항의 모범이 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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