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점검에는 오륜동 주민대표와 주민자치위원장, 지역 직능단체 대표, 이배철, 최은영 구의원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비가 오는 악천후에서 현장 구석구석에 대한 점검에 나선 남 의원 일행은 도시기반본부 산하 도시 철도국 담당 과장 및 포스코 감리단 관계자로부터 현장 안내를 받아 공사 진행설명을 듣고 공사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남 의원은 “올림픽공원역은 9호선 급행 노선의 정차역인 동시에, 5호선 환승역으로 설계된 만큼 많은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런 만큼 철저한 점검과 면밀한 안전을 기반으로 한 공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속한 완공도 중요하지만,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확보도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하고, “근로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 유지를 위해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하철 9호선 3단계 공사는 오는 2018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한창 진행 중이며, 올림픽공원역은 기존 5호선과 연결되는 환승역이 될 계획이다. 기존 5호선 올림픽공원역은 2000년 개통된 이후 지난해까지 일일 평균 1만3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서울 동부권 주요역사로, 9호선이 개통되면 이용량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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