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청년 비정상회담’은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한국에서 사는 다양한 국적의 20대 청년들이 각 나라의 개성과 문화를 이해하고 일자리, 결혼, 인권, 평화 등 이 시대 청년들의 고민과 생각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교류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에 다섯 팀의 발표에 대한 심사위원으로 강감창(자유한국당, 송파4), 서윤기(더불어민주당, 관악2), 김미경 의원이 초대받았다.
다섯 팀의 청년들이 세계 각국의 청년 일자리와 노동의 의미, 청년세대 결혼문제와 가족의 의미, 한반도 통일과 전쟁 없는 지구촌, 인권과 다문화 사회, 청년의 정치 참여 등 인류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에 대해 연극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 하였고, 발표력과 논리력, 내용의 적절성 등 을 평가 후 간담회와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청년들의 정치 참여에 대한 질의에 김미경 의원은 청년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사회에 관한 관심을 강조하며 “내가 사는 동네에 무엇이 있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하면 정치에 관심을 끌게 될 것”이라 했다.
이어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자세에 대한 질의에 김 의원은 “설득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선 사람을 대하는 진심과 일상에서의 정직한 자세가 중요하다”며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지식과 능력뿐 아니라 전인격적인 자세 또한 갖추어야 한다고 청년들에게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각국의 청년들이 함께 모여 미래 사회의 문제점을 생각해보고 토론해보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응원하며 “앞으로 청년들이 어떠한 일을 하든지 간에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잃지 말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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